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과정 중의 하나가 바로 '시제품 제작'입니다. 시제품을 제작하는 과정 중에 기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몰랐던 문제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시제품 제작을 반복함으로써 문제점들을 찾아 개선해나가며 제품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생각해보자면 시제품 제작의 목적은 우리 제품의 문제점들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제품을 통해 찾으려는 문제점이 명확하다면 우리는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으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시제품 제작의 종류 3가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용도/구조의 확인 목적
처음 시제품 제작을 한다면 용도나 구조의 확인 목적의 경우가 많습니다. 제작된 시제품을 실제로 만져보며 제품 기획 단계에서 예상했던 크기가 맞는지, 형태적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 제품의 기본적인 기능이 올바르게 작동하는지, 목표했던 성능이 충분한지도 테스트하여 제품의 구조적 오류, 설계 결함 등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 목업이라고도 불리며 별도의 도색이나 후가공 공정이 불필요하여 제작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적습니다.
외관 평가 목적
제품의 외관은 제품 성공 여부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데 편리함, 안전함 등까지 검토하는 목적으로 시제품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외관 평가를 위해서는 재질, 색상, 마감 처리 등의 외관 형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실제 양산품과 흡사하도록 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품의 퀄리티와 예산 등 복합적인 조건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후가공 공정을 비교하며 결정하기도 합니다. 보통 디자인 목업이라고 칭하며, 기능이나 성능 구현을 제외한 홍보용 샘플 목적으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생산성 검토와 제품 검증의 목적
기능과 디자인이 결정되면 제품은 양산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양산 전에도 시제품 제작이 필요합니다. 워킹 목업이라고도 하며 양산 공정 상 문제가 없는지, 양산을 하더라도 품질 저하는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제품 개발의 최종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양산 제품과 기능적인 면의 차이를 최소화해야 하므로 가공 정밀도와 소재 선정이 중요합니다. 또 충격으로부터의 내구성, 열로 인한 변형, 부식 여부 등과 같은 특수한 상황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판매되어 제품 사용자들이 겪을 문제점들을 미연에 방지해 트러블을 최소화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양산 이후에는 제품의 문제점이 발견되더라도 개선하는데 큰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워킹 목업은 매우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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