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지옥 굿즈 <지옥사자 피규어> 제작

연상호 감독의 지옥은 2021년 큰 기대 속에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같은 해 오징어 게임의 성공에 이어 지옥까지, K-콘텐츠의 열기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웹툰에서 피규어로

크렐로가 지옥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이 작품이 아직 웹툰으로만 알려져 있던 시절이었습니다. 어느 날 영화 제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고객이 직접 제작한 캐릭터를 3D프린팅하고 싶다며 문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다른 업체들로부터는 제작 불가 혹은 매우 높은 견적만을 받아 실망하셨던 상황이었습니다.

모델을 검토해 보니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용 3D모델이어서 그대로는 제조가 불가능했고, 별도의 수정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크렐로의 전문 기술을 적용해 SLA 3D프린팅과 ABS 유사 검정 레진, 그리고 도색 후가공을 통해 원하는 품질과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었고, 합리적인 비용과 짧은 납기로 문제없이 납품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주문자 성함이 ‘연상호’였지만 누구인지도 모른 채 결과물 품질에만 집중했습니다. 이후 연상호 감독님께서 완성된 피규어를 직접 보시고 크게 만족하셨으며, 스태프 선물용으로 추가 주문까지 주시면서 비로소 부산행과 지옥의 연상호 감독님이셨음을 알게 된 기억이 있습니다.
 

시제품에서 공식 굿즈로

이 좋은 경험을 계기로, 2021년 넷플릭스 지옥의 공식 굿즈 제작 역시 크렐로가 맡게 되었습니다. 출연 배우, 인플루언서, 이벤트 경품용으로 제작된 지옥 사자 피규어는 마치 드라마 속 장면에서 막 걸어나온 듯한 포즈와 질감, 디테일을 완벽히 구현했습니다.

특히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피규어 받침대에 연상호 감독님이 직접 디자인한 지옥 로고가 추가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습니다. 당시 관계자분들은 “3D프린팅으로 이 정도 퀄리티가 가능할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했고, 이벤트용 추가 주문까지 이어졌습니다.  

크렐로의 역할

2021년 이 프로젝트는 크렐로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와 협업하며, 고객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온라인 제조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증명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크렐로는 고객의 요구를 세심히 반영해 최고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크렐로는 그 경험을 이어가며, AI 기반 실시간 견적, 설계 검토, 그리고 글로벌 제조 네트워크를 통해 시제품부터 양산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제조 사양 

• 공정(Process): SLA 3D프린팅 대량 생산 
• 재료(Material): ABS 유사 검정 레진
• 후가공(Finish): 도색 / 양산급 품질